김해 화정글샘도서관(관장 박용현)은 다음달 17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7시, 1층 어울림터에서 초중등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역사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부모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고, 우리나라의 여러 대외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는 한국사에 대한 시대별 흐름 이해, 역사의 관점 정립 및 마인드맵 원리를 적용해 통합적인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화정글샘도서관이 꾸민 강의다.
이번 특강은 전문 강사 양근숙(동의대 외래 교수, 진로 교육, 역사 교육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마인드맵 원리 이해, 역사를 그림으로 기억하는 역사 마인드맵 실제 적용, 시대별 지배층으로 훑고 마인드맵으로 엮는 한국사 등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책의 내용을 잘 몰라서 역사 공부 지도에 어려움을 겪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자녀에게 밀리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고, 아이에게 공부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고 함께 역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부모님에게 이번 학부모 특강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 홈페이지(http://yes.gimha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세부 일정 및 접수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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