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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기적의도서관의 `이야기 들어주는 강아지` 인형. |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유정연)은 어린이들의 읽기 유창성 향상에 도움을 줄 `인형에게 읽어 주기` 프로그램 및 그림책 읽어 주기와 옛이야기 들려주기 등의 스토리텔링 관련 상설 프로그램에 활용할 `이야기 들어주는 강아지` 인형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리를 꼭 닮은 인형은 크기가 80cm 정도로 콜리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행동 습성을 반영해 만들어져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결코 먼저 자리를 뜨는 일 없이, 수줍어하거나 망설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언제나 침착하고 차분하게 잘 듣는 `이야기 들어주는 강아지`의 역할과 기적의도서관의 어린이 도서관으로서의 특성을 조화롭게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찾는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기적의도서관 블로그 이벤트 공지에 덧글을 달거나 기적의도서관 전자우편(11miracle@naver.com)으로 의견을 보내면 되고, 도서관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이름을 지어 줄 수도 있다.
도서관 직원들과 자원 활동가, 독서 프로그램 강사들이 협의해 공모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시민에게는 `도서관에 사는 동물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3종 `도서관 고양이 듀이`(웅진주니어), `도서관에 간 사자`(웅진주니어), `한밤의 도서관`(국민서관)을 증정한다.
이름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와 김해기적의도서관 블로그(http://11miracl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1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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