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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03/29  전판동 기자
의령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 수확 한창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의령군 가례면 비닐하우스에서 농업인들이 새파랗게 자란 의령 특산품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 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가례면 일대에는 약 20농가 100여 동의 하우스에서 7ha에 걸쳐 밭미나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채로 먹는 친환경 작물로서 연간 5∼10회 수확이 가능하다. 자굴산 청정 밭미나리는 자굴산 자락에 포근히 앉아 있는 가례면 일원 마을에서 지난 1994년 전국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해 꾸준히 지역 농가 주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맑고 깨끗한 암반 지하수를 이용해 밭에서 깨끗하게 재배하기에 부드러운 잎줄기를 쌈으로 먹으면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판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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