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강해영)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는 11월을 맞아 지난 6일 산청체육관에서 꿈나무들의 재롱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말 재롱발표회에서는 유아들의 첫 인사를 시작으로 무용, 댄스, 제창, 요가, 악기연주, 무언극,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일상에서 지친 학부모님들에게 삶의 활력소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소중한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들어준 이날 발표회는 1년간의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웃음이 가득담긴 재롱과 재치 넘치는 솜씨를 선보여 유아들의 예술적 재능과 정서적 순화 및 발표 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처음 유치원에 입학했을 때는 소극적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율동도 하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혜영 원장은 "유아, 학부모 교사가 모두 발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특히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에 대한 노고를 감사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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