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경남지역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상남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경남도, 경남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이 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여형규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경남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경남도에서는 2021년까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 0.5명을 목표로 한 `경남도의 교통안전정책`을 소개한다.
이어서 도로교통공단 황준승 교수, 교통안전공단 장경욱 선임연구원, 경성대 신강원 교수가 각각 `경상남도 교통사고 감소방안`, `경상남도 교통문화 향상 방안`, `외국 교통안전정책 소개`를 주제로 경남의 교통문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한편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외에도 경남도의 교통안전에 관해 도민들이 경남도, 경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질의 응답하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박효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