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20.6.5 (금)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http://www.changwonilbo.com/news/145313
발행일: 2016/05/09  차환식 기자
[현장에서]
"김해시내 거대 유통업체가 7개 골목상권 다 죽인다"

차환식 /동부취재본부장
김해시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중앙상가 상인회ㆍ가락로상인회ㆍ(사) 김해중앙상가협의회는 "이마트 등 거대유통업체가 개점이 임박한데도 기존상인들에 대한 대책은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 고 비난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변철근(사) 중앙상가 협의회 사무국장은 "김해가 소도시일적에는 동상동 일대가 제일 번화한 도시였지만 내외동 삼방동 북부동ㆍ장유 등 거대신도시가 탄생하면서 예전의 번화가는 김해시의 잘못된 도시계획으로 쪼글어 들어 장사는 되지 않고 가게 문을 닫는 점포가 날로 늘어나는가하면, 번화가였던 상가거리가 설렁하기만하다"면서 "시민 발길 끊긴 중앙로상인들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작은 주차장 확보와 친절서비스 강화, 상가거리 정비 등을 통해 고객유치에 정성을 쏟고 있지만 좀처럼 상권은 형성되지 않고 상인들은 고민만 쌓여 주름살만 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주택과 상가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 또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고, 한때 평당 1,000만원까지 호가하던 부동산 거래 가격이 300~400만원으로 뚝 떨어졌지만 이마저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세입자들은 가게를 비우고 떠나면 되지만 건물주들은 상가 건물이 팔리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버티고 있는 현실이다.
 

상인들과 지주들은 "한마디로 죽지 못해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다"며 "가게를 지키다 빚에 눌려 극단적인 선택의  우려도 있고 어쩔 수 없이 김해를 떠난 상인들이 부지기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이러한 절박한 시점에 김해시 내외동 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선 신세계백화점이 내달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상인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초긴장 상태다"면서 "백화점과 이마트가 오픈되면 동상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은 회복하기 힘든 암흑의 거리가 될 것이고 그 피해는 엄청날 것"이라며 걱정이 태산이다.
 

이와 함께 "광주와 대구 대전에서는 20년 전부터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지법인화를 비롯한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요구한 20여 가지 지역발전과 상생 사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똑같은 회사가 김해시내에서는 일방적인 영업방식을 고수해 그동안 홈플러스를 비롯한 롯데 아울렛 등 대형 유통점이 김해 상권을 장악하고 시민 호주머니를 털어 서울로 가져가고 있는데도 김해시는 남의 일처럼 강 건너 불구경하듯 쳐다만 보고 있다"고 시의 행정을 비난하고 있다.
 

광주시민들과 상인 공무원 시의원들이 똘똘 뭉쳐 외지 거대 유통사들에 대해 엄격한 조례로 지역과 상생하도록 강조했지만 김해시와 의회ㆍ시민ㆍ상인들은 각자 제팔 흔들기 식으로 거만과 아집 이기적인 집단이 되어 거대 공룡과도 같은 대형유통점들의 김해 침투를 막지 못했다는 것이 이 지역 상인들의 입장이다.
 

이왕지사 막지 못할 환경이었다면 저들의 기업 이윤 상당 부분에 대해 김해에 환원하는 대안과 대책을 세우고 필요한 조례 등을 만들어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보호했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조례를 만들어 김해 세수확충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그리고 주변 상인들에 대한 상생 협력해 공생 공존할 수 있도록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나서야 한다고 상인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 관계자는 합당한 대책은 없으나 인근 봉황동ㆍ서상동에 주차장 부지 2,700평방미터를 시 자체적으로 물색중이나 상인들과는 협의가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들은 긴급회의를 소집, 대안을 마련해 김해시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 등 자구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반도유보라
우방아이유쉘
김해시청일자리
bnk경남은행
 기획·특집
 2019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
 경제·IT
 여론조사 샘플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산로 1번길 8, 동양빌딩 4층(편집국)-5층(경영국)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