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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산딸기 주산지인 김해시는 노지 산딸기 수확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김해 산딸기 농가에서 산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
전국 최대 산딸기 주산지인 김해시는 노지 산딸기 수확에 들어갔다고 5월 31일 밝혔다.
김해는 상동면 등 800여 농가가 200㏊에서 산딸기를 재배해 전국 생산량의 65%를 차지한다.
새콤달콤한 맛과 비타민, 안토시아닌 등 각종 무기성분이 풍부한 산딸기는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초여름 과일로 인기다.
산딸기를 성장전략작목으로 정한 시는 최근 5년간 30여억원을 들여 전국 최대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시에는 노지 출하 전 맛볼 수 있는 산딸기 생산을 위해 비가림 시설재배 등 친환경 인증 면적도 27㏊다.
시는 이번에 출하되는 산딸기가 전국 각지로 유통됨으로써 올해 150여억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소비 밀집지역인 수도권 대형유통센터 5개 지역에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김해처럼 낙동강을 끼고 있는 양산시 원동면에서도 노지 산딸기 수확기를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차환식ㆍ최옥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4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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