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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해 달라고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협조를 당부했다. |
박일호 밀양시장이 민선6기 2년차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그간 박 시장은 중앙부처 공무원, 향우인 등과 협조해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계획한 민자유치 사업들이 하나하나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밀양시의회와 간담회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의논하고 문화재단을 설립해 1,500여명의 시민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으로부터 2년간의 시정소회와 역점시책을 인터뷰로 들어본다
/편집자주
--우선 박일호 밀양시장의 지난 첫 해 성과부터 알아보겠다. 민선6기 1년차였던 성과부터 말해 달라.
▲밀양발전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먼저 당면한 시 현안사업과 핵심과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공약사업 추진계획 수립, 국ㆍ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계획 수립하고 밀양관광과 밀양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기억해 보면, 나노국가산업단지 지정,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유치 등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향우공무원을 만나는 등 해결에 노력한 결과, 그 해 2014년 12월 17일 나노국가산업단지 확정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유치는 그 중 대표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취임하자마자 가장 우선적으로 챙긴 것은 열악한 재정 확충을 위해 국ㆍ도비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협조를 구해 영남알프스 하늘마루 조성사업, 김치테마랜드, 자연마당 조성사업 등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1,58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부서별로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 21개 부서, 26개 사업을 선정해 관계공무원과 토론하고 협의해 미리벌학습관 운영 개선, 미르피아 오토캠핑장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등 핵심과제를 해결하거나 아직도 추진 중에 있다.
시장으로 출마하면서 공약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43개 사업을 확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밀양관광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도입으로 1박 2일 체류가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먼저 올해로서 58회째 동안 개최해온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토론회를 개최해 새로운 멀티미디어쇼를 접목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까지 대성공을 거두었다.
6차산업 기반 확대로 농업의 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 도입,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운영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산물 생산량 증대를 도모했으며, 지역의 주요 농ㆍ임산물의 가공 및 판매하기 위한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조성과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설치에도 심혈을 기울인 한 해였다.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참여하는 행정 추진을 위해 시민과 만남의 날 운영, 시장과 함께 하는 사랑방콘서트, 출향인 고향사랑 세일즈 행정을 추진했다.
--민선 6기 2년차 였던 지난 해의 성과는…
▲민선 1년차는 전 시장이 계획한 사업을 마무리하고 국비신청도 전 시장 재임시절에 한 것으로 하반기에는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2년차 부터는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국비보조사업과 공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
밀양은 대한민국 최고의 나노융합산업 선도도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경남도내 시, 군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비 792억원을 확보했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 국가기관인 기상청 산하기관의 밀양기상과학체험관을 유치하고, 시민의 오랜 민원이었던 밀양강 철교 교체와 용활동 지하차도 확장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또한 밀양 관광의 핵심사업인 밀양 관광단지 조성 및 인도밸리 조성사업과 밀양댐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 등 1박 2일 체류가 가능한 관광코스 조성 등 침체된 지역경제발전의 신 성장동력 및 지역별 작은 성장동력 발굴 및 추진에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영남알프스 하늘마루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밀양국제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 또한 new밀양아리랑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는데도 성공했다.
지역 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은 교통 요충지로서의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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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2년차에 접어든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발전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당면한 시 현안사업과 핵심과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공약사업 추진계획 수립, 국ㆍ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계획 수립하고 밀양관광과 밀양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사진은 밀양 시가지 전경. |
--지난 2년 간 아쉬웠던 점과 뿌듯했던 점은 무엇인가
▲지방자치의 성공요소 중에는 시민의 통합, 단결이 중요한 데, 그동안 765㎸ 송전탑 문제와 국책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 등에서 주민 간 갈등으로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등 통합이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이며, 결국 밀양이 더욱 발전하고 모범지자체가 될려고 하면 시민의 통합과 단결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뿌듯했던 경우는, 중앙부처 공무원, 향우인 등과 협조해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계획한 민자유치 사업들이 하나하나 성과를 나타낼 때 인 것 같으며, 특히 밀양시의회와 간담회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의논하고 문화재단을 설립해 1,500여명의 시민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을 빼 놓을 수 없다.
--2016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을 소개해 달라.
▲밀양이 나노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나노융합산업은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거나 신산업을 창출해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이다.
세계시장은 향후 연 40%의 성장을 지속하고 2020년 3.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는 미래 첨단 핵심 산업이다.
현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위해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총 104만평 가운데 1단계로 50만 평을 올해 말까지 승인을 완료해 단계별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분양추이에 따라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토지보상을 시작해 2020년 말까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밀양에 휴양형 복합테마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 달라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일원에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관광단지를 조성해 1회성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려고 한다.
밀양 주변 30분 거리에 1,0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밀양시민 뿐만 아니라 이들을 위한 좋은 힐링과 관광의 명소가 될 것이다.
이달 말까지 경남도의 단지지정 승인을 받아 94만 4,000㎡ 면적에 관광단지를 건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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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호 밀양시장은 민선6기 1년차에 6차산업 기반 확대로 농업의 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 도입,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운영을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산물 생산량 증대를 도모했으며, 지역의 주요 농ㆍ임산물의 가공 및 판매하기 위한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조성과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설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사진은 농산물 선별장에서 박 시장(오른쪽)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밀양아리랑 대축제가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의 대표축제로 전국의 유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루와 밀양강에서 펼쳐진 축제를 시민들이 맘껏 즐겼다고 한다. 축제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알차고 차별화된 축제 테마로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올해 58회를 맞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축제이다.
축제에는 밀양의 정신(Soul of Miryang)과 한국의 정신(Soul of Korea)이 있었다.
밀양강이 배출한 인물들에 대한 서사시를 시민들이 출연해 표현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1,000명이 넘는 밀양시민 배우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해서 밀양의 역사정신을 극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밀양강오딧세이이다. (사명대사, 김종직, 김원봉)
빛의 축제가 바로 실경멀티미디어쇼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영남루를 배경으로 밀양강이 뿜는 분수에 첨단기술이 동원된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
밀양시민은 물론이고 방문객들도 봄의 정취와 초여름의 낭만을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즐겼다.
--밀양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달라.
▲밀양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변화 없이는 발전을 이룰 수가 없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 하라. 도전하는 사람에게 미래가 열릴 것이다.
밀양시는 다양하고 과감한 여러 가지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밀양은 반드시 해낸다.
밀양시를 유능한 공무원과 합리적인 시민이 함께 해 작지만 강한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협조 당부드린다.
밀양 = 김삼도 기자 ksd323@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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