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30일 대학본부 학생처장실에서`2017년 하계 재학생 해외탐방 결과보고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원대 학생과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해외탐방 장학사업을 실시하며, 지난 하계 해외탐방은 총 46팀(177명)이 지원해 12개팀(46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참가 팀들은 지난 6~8월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등 15개 국가에서 팀별(4인 1팀)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해외탐방 활동이 끝난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우수 결과보고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된다.
창원대는 도전정신, 글로벌 마인드, 실전경험 등을 종합평가해 결과보고서를 심사한 끝에 최우수와 우수, 장려를 각 1팀씩 선발했다.
최우수 결과보고서는 `Three D팀(미국)`, 우수는 `GㆍEㆍE팀(대만)`, 장려는 `RPM팀(싱가포르)`다.
선정된 팀은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최우수로 선정된 `Three D팀` 팀장 홍지수(문화테크노학과 4년) 학생은 "진로를 모색 중인 팀원들에게 해외탐방은 자신감을 키워주는 시간이었다. 졸업 후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동기유발의 기회가 됐다"면서 "대학에서 지원하는 해외탐방에 더 많은 학생들이 도전에 꿈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을 한 권광현 학생처장은 "창원대 재학생들이 스스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견문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 향상으로 한층 성숙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설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탐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는 2017학년도 동계 해외탐방사업을 위해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며, 동계 해외탐방 참가자도 탐방완료 후에 우수 결과보고서에 대한 시상을 할 방침이다.
2017학년도 하계 해외탐방 우수작 수상자는 최우수에`Three D`팀 홍지수(문화테크노학과ㆍ4), 이상현(전기전자제어공학부ㆍ3), 이정민(전기전자제어공학부ㆍ3) 김수현(문화테크노학과ㆍ3) 학생, 우수에 `GㆍEㆍE`팀 윤강현(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ㆍ3), 김병희(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ㆍ2), 김현우(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ㆍ2), 최선우(토목환경화공융합공학부ㆍ2) 학생, 장려에 `RPM`팀 정해성(전기전자제어공학부ㆍ3), 허대경(전기전자제어공학부ㆍ3), 고선영(전기전자제어공학부ㆍ3), 김지윤(전기전자제어공학부ㆍ3) 학생 등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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