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오는 26일까지 `가을철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공원사무소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탐방로 입구에 단속 계획을 사전 예고하고, 샛길출입, 흡연, 취사 등의 고질적 무질서행위와 야생식물 채취 등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내년 3월 10일까지 `야생동물 특별 보호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밀렵ㆍ밀거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을 잡는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화약류·덫·올무·함정을 설치하거나 유독물·농약을 뿌리는 행위는 동법에 의거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야생동물 서식지 안정화 및 고유생태계 보호를 위해 취약지 순찰 및 밀렵·밀거래 특별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며 "자연생태계 보호와 올바른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종극ㆍ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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