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KU-IPP사업단은 지난 12월 29일 `2017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사진>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에서 장기간(4~6개월)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남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에 선정돼 1년 동안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2017년 한 해 동안 경남대 KU-IPP사업단이 수행해온 장기현장실습 사업 실적과 참여기업 및 참여학생들이 장기현장실습을 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의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대 김정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대 전하성 대외부총장의 환영사와 경남산업인력관리공단 공역식 지사장의 축사에 이어 이상훈 단장(경남대 교수)이 `1차년도 성과`를 발표했다.
이상훈 단장은 "저희 IPP사업단은 올해 81개 기업에 153명이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해 목표치(150명)를 초과 달성했다"며 "현장실습에 참여한 4학년 대부분이 취업을 확정한 상태라 매우 고무적이다. 2018년에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기업체를 대표해 일신실업㈜ 김유영 대표이사의 참여기업 성과 발표가 있었으며, ㈜성우테크론에 참여한 심영조(전자공학과 4) 학생과 ㈜쎄노텍에 참여한 조해인(나노신소재공학과 4) 학생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심영조 학생은 "졸업 전에 현장을 미리 겪고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해 취업까지 확정지은 상태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렇게 좋은 제도를 저만 누릴 게 아니라 동기, 후배 그리고 신입생에게도 알려 다함께 유익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8272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