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봉림동(동장 구진호)은 "봉림동민의 안녕과 봉림동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28회 퇴촌당산제`를 지냈다고 밝혔다"고 5일 밝혔다.
퇴촌당산제는 퇴촌당산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올해 로 28회를 맞아 매년 정월대보름날 창원의 집 옆 당산목 어린이공원에서 동민의 안녕과 봉림동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완수 국회의원, 정연희 도의원, 이희철ㆍ공창섭 시의원 및 자생단체장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무술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
퇴촌당산제는 평소 잘 접하지 않는 행사인 만큼 제례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퇴촌당산제전위원회는 전통문화가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퇴촌당산제가 잘 보존ㆍ계승돼 봉림동의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하고 훗날 우리지역의 자랑거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손온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