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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욱 김해시장 예비후보가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해 순환 신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송재욱(더불어 민주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해 순환 신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김해는 도시발전의 급성장에 편승, 인구증가에 대비 장래에 발생할 민원은 고려하지 않은 채 도시개발에만 편중해서 생긴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도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해미래성장 프로젝트 중 우선적으로 교통 인프라 부족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으로 `김해 순환신도로(터널) 건설`은 동서 간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비롯한 부대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도로 건설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김해-내외-삼계-인제대-김해대-대동-주중부락-부산 화명대교-동래 온천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며 김해시 공사 구간은 김해-내외-구산동-삼계-김해대-대동-주중부락-도로/터널공사로 화명대교까지 거리 약 9km 구간과 현재 터널공사 진행 중인 부산 화명대교-동래 온천장까지가 부산공사구간이다"고 밝혔다.
송 전 특보는 "현재 김해 구산동에서 동래 온천장까지 소요 시간이 약 1시간 10분이지만 도로 완공 시 약 20분 거리, 약 50분 정도 단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포-양산까지는 15분 거리로 시간이 단축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총 터널 공사비용은 약 3,000억원이 예상되며 공사비용 조달 방법은 민자 유치와 외자유치 및 국비, 도비, 지자체 예산이 소요, 하루 3만대 이상의 차량이 터널을 포함한 본 구간을 이용할 것과 연간 270억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재 김해, 창원, 마산, 남해 지역에서 유입되는 차량을 감당하기에 도로의 여건이 충분하지 않고 특히 김해-부산 간의 상습 정체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을 언급하며 김해 순환 신도로가 완공됨으로서 지역상인 경제의 발전 뿐 아니라 이제는 가까운 거리 김해에서 누릴 수 있는 유명골프장, 김수로왕릉, 천문대, 낙동강레일파크, 가야테마파크 등 유명한 관광 명소의 접근 또한 용이해져 직간접적 수익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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