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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 지난 23일 결연을 맺은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
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소외된 이웃 8세대에 대해 지난 23일 오후 협의체위원과 1:1결연을 맺고, 주 1회 안부전화, 월 1회 이상 가정방문해 말벗등 위문품 전달해 `행복드림`을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은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거노인과 홀로 지내는 55~64세의 틈새계층를 직접 방문해 십시일반 모아 장만한 생필품(장조림, 김, 참치, 오뚜기밥, 국거리 등)을 전달하고 말벗도 돼 드리고, 살면서 힘들었던 점들도 함께 얘기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도 돕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한 결연주민은 "절망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함께 식사도 하고 말 동무도 해주고, 마침 어버이날이고 카네이션도달아주고 맛있는 음식까지 푸짐하게 챙겨주어,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며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부원동 협의체는 다음 사업으로 `하루 1끼 반찬 나눔 사업`을 내달부터 연말까지 월1회 실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성호 부원동장은 "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에게 내민 손길이 이웃에게 희망이 돼 동네가 따뜻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부원동을 만드는데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90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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