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안정공원에 진해구 최초 무료 어린이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접근성 및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안정공원(진해구 안골동 37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이곳은 성산구 가음정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창원시가 만든 두 번째 물놀이터다.
안정공원 물놀이터는 1,000㎡ 규모에 동시 수용인원 300명 정도로 어린이용 정글조합놀이대, 유아용 소금쟁이조합놀이대 및 야자수 버켓, 반월터널, 강아지벤치, 기린벤치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 보다 규모면에서는 좀 작지만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에는 없는 바닥 분수가 조성돼 조합놀이대와 어우러져 다양한 물놀이를 연출한다.
이 밖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샤워실 및 탈의실,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터는 오는 8월 26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된다.
/김광수ㆍ오상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93690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