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ㆍ유천업)은 세계최대 박물관ㆍ미술관 큐레이터의 모임인 이태리 보덴재단과 이태리 코스탄자 재단(Costanza Foundation - Alessandro Costanza 회장) 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문화예술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Costanza Foundation은 공식회의를 거쳐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5월 26일에 이탈리아 피렌체(Firenze)에서 열린 `World Directory Awards` 시상식 이후 업무협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측 해금강테마박물관 명예관장이면서 국제 아트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국제문화예술연맹 국제교류위원장인 Michael Lam(마이클 람)이 대리 참석해 조인식에 서명했다.
경명자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남단 거제시를 세계의 작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언급하며 코스탄자 재단과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4회 거제 국제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개관한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5년 5월 29일 네덜란드ㆍ독일ㆍ미국ㆍ일본의 GAPIㆍPISㆍARTNATIONS 작가협회 등과 상호 교류 및 전시협약을 기반으로, 19개국의 국내외 작가 120여명이 참여한 `2015 동서양의 만남 展`, 25개국 1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제2회 `2016 예술-환경을 그리다 展`, 22개국 115명이 참가한 `2017 내가 사랑한 지구 展`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거제 국제아트 페스티벌은 `Love and Inspiration`(사랑과 영감)을 주제로 선정해 경남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1개국의 13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국제문화연맹, 경남미래발전연구소, 이탈리아 Costanza Foundation과 해금강테마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며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주최하는 방식으로 함께한다.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의 전시총괄기획은 이도영 학예실장이 진행하며 전시에 관한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055-632-0670)로 문의하면 된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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