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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9/09  송종구 기자
2018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
마산한일여고 `대상` 쾌거…"함께 연습하며 한가족 됐어요"

`체리블라썸`, 대상 발표되자 감격의 눈물…"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9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린 `2018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산한일여자고등학교 `첼리블라썸`팀이 수상 소감을 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수상팀 소개에서 마지막으로 대상을 발표 후 진행자가 소감을 묻자 마산한일여자고등학교 `체리블라썸`팀 교사와 학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전한 말이다.
 

이번에 마산한일여자고등학교 팀의 승리를 이끈 안진솔ㆍ이성국 담당교사는 "학교가 매년 많은 대회에서 참가하지만 이 중 창원일보에서 주최하는 Song Song Festival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면서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열정적으로 해준 제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든 교사들이 소리없는 응원을 해 준 덕분에 대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힘든 과정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두 교사는 "최초에 신청을 받은 후 교사 1명과 학생들과 마음을 맞추었으나 인원수정으로 인해 어려움도 왔다"면서 "다행히 동료교사와 학생들이 연습기간 오히려 팀웍이 더 좋아 너무도 자랑스럽다"면서 제자들을 한껏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안 교사는 "체리블라썸은 벚꽃을 뜻한다. 꽃말이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면서 "너무나도 고생한 제자들과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친자매처럼 가족같이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나타났다.
 

이날 대상이 발표되는 순간에 교사와 학생들은 저마다 부둥켜 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조성은 학생(마산한일여자고등학교 2)은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관중들을 보고 긴장이 됐다"면서 "그래도 음악에 맞춰 나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볼때 나도 주인공이 됐다라는 생각에 열심히 하게 됐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날 `체리블라썸`은 "대상이라니 정말 꿈만 같다. `경남사제 Song Song Festival`은 우리 경남 청소년들만의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송종구 기자
 jgsong@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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