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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KU-IPP사업단은 지난 7월 25일 성훈관에서 일학습병행 전용 강의실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은 개관식 단체기념촬영 모습. |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정부가 추진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학생과 기업 간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 2016년 10월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유치한 후 곧바로 KU-IPP사업단을 설립해 이상훈 공과대학장을 단장으로 해 1차 년도에 이어 2차 년도 사업을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1차 년도의 우수한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심사에 통과해 지난 3월 `IPP형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경남대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OJT) 및 현장외훈련(OFF-JT)을 제공해 신규인력 능력 개발 기회와 참여기업에 진출할 중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원금과 교비 대응자금을 투입해 전용공간 구축 및 훈련 기자재 확보, IPP 현장실습 등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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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성훈관 4층에 구축한 KU-IPP사업단 전용 강의실. |
모두 5억 3,000여만원을 투입해 각 강의동 별로 ▲기계공학부: CATIA 외 7종 ▲전기공학과: 태양광 시뮬레이터 외 5종 ▲전자공학과: 전자회로시뮬레이션 외 14종 ▲컴퓨터공학부: IBM솔류션 외 3종 ▲정보통신공학과: 전자회로 테스트보드 외 2종 ▲경영대학(회계학전공): 컴퓨터 외 3종 ▲국제무역물류학과: 수출입통관솔류션 외 1종 등을 설치했다.
이로써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부, 정보통신공학과, 경영대학(회계학전공), 국제무역물류학과에게 최신 교육기자재와 전용 학습 공간 제공을 완료한 것이다.
현재 경남대는 전자기기하드웨어 개발 및 구조해석설계 분야 등 6개 과정을 개발해 공동훈련센터에 참여한 7개 학과와 기업 간의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일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현장훈련(OJT)과 현장외훈련(OFF-JT)을 진행해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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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KU-IPP사업단장 |
이 교육과정은 공동훈련센터의 교육 수료 후 산업계의 평가를 통해 국가 자격 및 대학의 학위를 부여하는 경남대의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성우테크론 등 18개의 다양한 기업과 3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KU-IPP사업단 이상훈 단장(공과대학장)은 "우리대학은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 이후 그 어느 기관보다 충실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남대는 향후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전용공간 신규 구축과 훈련 기자재 확보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