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노후화된 소방차량을 교체ㆍ보강하는 `2018년 소방차량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출동시 소방차량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올 한 해 28억 5,000만원(소방안전교부세 16억 1,000만원ㆍ시비 11억 8,000만원ㆍ국비 1억 6,000만원)을 들여 총 5종 14대의 소방차량을 교체ㆍ보강했다.
화재진압에 활용도가 높은 펌프차 6대, 조연차 3대 등 14대가 교체되고, 화재조사차 1대가 보강됐다.
`소방장비 표준규격 및 내용연수에 관한 규정`에 명시돼 있는 주요 소방차량의 사용연수는 펌프차 10년, 조연차 12년, 구급차는 5년이며 사용연수가 경과되지 않았더라도 운행거리가 12만㎞를 초과할 경우 사용할 수가 없다.
이번 사업으로 창원소방본부의 주력 소방차량 71대 중 내용연수가 경과한 차량은 1대로 줄었으며, 소방차의 노후화율도 지난해 15%에서 1.4%로 감소했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내용연수가 경과한 나머지 차량 1대도 내년에 교체할 계획"이라며 "소방차량 현대화사업으로 신속한 출동력을 확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종구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070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