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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2019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육성),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총 4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귀감석에서 기를 받고 있다. |
경남도는 `2019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육성),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총 4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에는 2억 7,000만원, 우수축제로 선정된 통영한산대첩축제에는 9,200만원, 유망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축제에는 7,000만원 등 총 국비 4억 3,2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인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명예롭게 졸업한 글로벌 육성축제로 2018년에는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계절 내내 평화롭고 풍요로운 옛 진주시민의 생활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진주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선보이는 등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시민이 원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이 보유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의약, 한방약초 등 다양한 한의약 콘텐츠로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축제로 우뚝섰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통제사 행렬 재현, 한산대첩 재현 등 이순신 충무공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더 높이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모태로 밀양아리랑과 다양한 역사ㆍ문화 자원, 첨단 문화콘텐츠인 밀양강 오디세이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테마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축제(대표ㆍ최우수ㆍ우수ㆍ유망) 및 육성축제 총 81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현장평가, 소비자모니터링, 자체 성과지표 달성도, 종합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등급을 확정했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도민과 함께 손잡고 공감과 배려, 따뜻함으로 극복하는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철학이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통해 구현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선정 축제가 문화관광자원화 및 특화 관광상품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홍보와 프로그램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와 별개로 오는 2월 중으로 시ㆍ군에서 추천하는 지역 우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10개 이내의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선정ㆍ발표할 계획이다.
/문평규ㆍ오욱환ㆍ허덕용ㆍ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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