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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2/12  창원일보
"사회적 약자가 우선인 사람중심 교통문화"

경찰의 치안 서비스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면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 전반에 차량이 먼저인 교통 문화가 형성돼 교통약자인 어린이ㆍ노인ㆍ보행자에 대한 배려나 보호 의식 미흡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해 사람이 우선인 교통 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6위,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320만 대를 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지난해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차량 중심 교통 문화에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 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 사망자 수를 현재의 절반으로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첫째,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보행 중 사망`을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교통 체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편해 도심 도로의 제한속도를 50㎞(현행 60㎞)로 하향, 보행량이 많은 보도ㆍ차도 미분리 도로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지정, 구간단속 카메라 도입, 보행자 사고가 잦은 장소에 가시적 집중 단속, 악성 불법 주정차 대응 강화로 보행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하며, 둘째,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어린이, 노인 등의 왕래가 잦은 곳을 보호구역 신규 지정 확대와 재정비로 보행환경을 개선, 등ㆍ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치안역량 집중, 교통약자 대상 안전용품 보급, 맞춤형 교육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보행 보호를 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행자도 `서다ㆍ보다ㆍ걷다`의 보행의 3원칙을 준수하고 운전자도 보행자를 배려하고 우선하는 운전습관 변화가 선행돼 상호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될 수 있음을 잊지 말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철우(하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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