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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14  김광수 기자
창원서 잇따른 산불…경각심 높아져
의창구 정병산ㆍ성산구 장복산 정상 인근서 화재

창원서 잇따른 산불이 발생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10분께 창원시 성산구 장복산 정상 부근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불로 인해 잡목과 잡풀 등 임야 1.5㏊를 태우고 14일 오전 3시께 진화됐다.

 

다행히 불이 난 곳이 정상 부근이어서 별다른 민가 피해는 없었다.


산불이 발생하자 시는 화재 현장에 진화대원 40여명을 긴급 투입하는 등 전 직원에게 비상령을 내려 680여명을 산불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시는 14일 오전에 헬기를 투입해 남은 불씨를 완전제거했다.


 

앞서 오후 4시 49분께 의창구 정병산 정상 인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사진>


불이 난 직후 헬기 3대 등 각종 소방 장비와 소방대원 7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주변에 있던 목재 평상과 잡풀 170㎡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6분께 꺼졌다.


이날 발생한 불은 중학생 2명이 당시 현장에서 낙엽을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여 소시지를 구워 먹던 중 불티가 바람에 날려 시작한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했다.


시는 학생들에게 화재 책임이 있다고 인정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학생 중 1명이 현장에서 바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학생들로부터 경위서를 받아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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