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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14  여두화 기자
(재)하동녹차연구소
평년 높은 기온…고급 녹차 생산ㆍ수출 청신호

지난해 영하 14℃ 강추위 지속ㆍ80% 이상 차 재배 농가 피해…올 겨울 평균기온 1.8℃ 높아

(재)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들어 지금까지 화개ㆍ악양면 일원의 야생차나무에 저온피해가 관측되지 않았다

 

올 겨울 철저한 차밭 관리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하동 야생차에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고급 녹차 생산 및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들어 지금까지 화개ㆍ악양면 일원의 야생차나무에 저온피해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14℃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지속되고 지온하강 및 가뭄으로 차나무의 수분흡수가 떨어져 80% 이상의 차 재배 농가에서 저온피해가 관측됐다.
 

그러나 올 겨울은 동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동군과 차 생산농가가 차밭에 왕겨와 톱밥을 피복하고, 기상 여건이 좋아 아직 저온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 올 겨울(2018년 12월∼2019년 2월) 평균기온은 지난해보다 1.8℃ 높았고, 무엇보다 차나무 고사한계온도인 영하 10℃ 이하가 2회에 그쳐 지난해 12회보다 훨씬 적었다. 이 기간 강수량도 98㎜로, 지난해 대비 12㎜ 많았다.
 

또 토양수분함량도 5.9%포인트 증가하는 등 한발해도 없었다.
 

다만 3월 하순∼4월 상순 꽃샘추위로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에 의한 냉해 및 상해 가능성도 없지 않아 상해 발생 시 피해부위를 전정하고 신초생육 촉진을 위해 유박을 충분히 뿌려야 한다.
 

차나무는 동백나무과 다년생 상록성 목본식물로 추위에 비교적 약하고 영하 10℃ 이하의 온도가 지속되면 고사 등의 저온 피해가 발생해 첫물 차 수확이 어려워지고 차광 시기가 늦어져 고급 가루녹차 생산 및 품질 저하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한다.
 

/여두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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