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합천군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사진은 국보테마파크 조감도. |
합천군의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보테마파크는 합천군 용주면 방곡리 일원 29만 9,747㎡의 부지에 건립된다.
이는 우리나라 국보 335여점 중 150여점의 정교한 모형을 제작 설치하는 `국보 미니어처랜드`, 무동력 삼륜썰매(루지)를 이용해 중력으로 트랙을 내려오는 `루지체험장`, 가족단위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자연휴양림 산책로 등 색다른 역사 문화ㆍ힐링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성 중인 국보테마파크는 기존 임야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건립한다. 이곳에는 영상테마파크, 정원테마파크 및 합천호 보조댐과 인접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 착공으로 민간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합천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민간투자자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 관계자는 "내실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착공식을 생략하고 군민들이 염원하는 합천의 이미지, 보유 자원의 가치와 특성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할 것이다"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철저한 공정계획을 수립해 완벽한 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지금까지 우리군의 경우 수려한 자연환경, 관광 명소, 레포츠 기반시설이 잘 구축돼 있음에도 스쳐가는 관광이 됐다. 향후 국보테마파크가 준공되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 할 것"이라며 "이번 국보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 협의를 통해 이뤄낸 노력의 결과로 우리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667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