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 지역특화분과분장인 민홍철 국회의원(김해시갑ㆍ사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정책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선ㆍ자동차산업의 침체와 중국의 추격, 미국의 통상압력 등으로 발생한 주력산업 위기가 지역경제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특화산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주력산업위 위기를 기회로 살려서 지역산업 생태계에 대한 재설계와 지역기업 주도의 지역산업 구축이 필요하고 복잡한 지역R&D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중복수혜기업이 없도록 지원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내표, 윤호중 사무총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등 국회의원들과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에서도 참석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전략을 심도있게 논의됐다.
홍 원내대표는 "조선업과 자동차산업의 위기로 지역협력업체들의 줄도산과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인데, 산업구조 변화를 통해 고도화하고 신규 미래먹거리산업을 발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 의원은 "본사는 수도권, 공장은 지역에 존재하는 우니라 주력산업의 특성상 대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지역경제의 악화로 이어진다"면서 "지역특화산업은 대기업 분공장(分工場) 중심의 산업구조를 탈피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지역기업 육성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역마다 차별화된 특화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국가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엔진으로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참석자들도 지역주도의 지역특화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지역이 신활력의 성장거점이 되도록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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