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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대성고등학교는 10년만에 `도전, 골든벨`을 녹화하고 전교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
KBS-1TV `도전, 골든벨`이 지난 18일 10년 만에 거창 명문사학인 거창대성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 녹화에는 KBS 아나운서 김승휘, 정다은의 진행으로 전교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100명의 엄선된 출연학생들이 50문항의 문제를 차례로 맞춰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대성고교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재치발랄함과 함께 뛰어난 문제풀이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2001년 대성고교 녹화 당시 최후의 3인 출연학생이었던 졸업생 3명이 모교 녹화를 위해 멀리서 참석해 출연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힘을 보태줬다.
최후의 1인 신창범(3학년)학생이 49번 문제에서 아깝게 탈락해 골든벨의 아쉬움을 남겼다.
군은 녹화가 진행되는 학교체육관내에 `힘차게 비상하는 명품교육도시, 경남 거창` 등의 현수막 게첨을 통해 다양한 시책으로 수준 높은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거창군의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17일 저녁 7시 10분 방송예정이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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