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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19  김삼도 기자
밀양 위양지 관광객 북새통…편의시설 확장 시급

밀양 위양지 일대.

밀양 위양지 주변.

 

밀양시 부북면 위양지에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해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됐으며 저수지 한 가운데 완재정의 작은 정자가 있고 저수지 둘레에는 아름드리 숲, 완재정과 이팝꽃, 화악산 등이 저수지에 투영돼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낸다.

 

매년 5월 완재정 이팝꽃이 절정을 이룰 때에는 전국의 사진작가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


위양지는 2016년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고 밀양 8경의 하나로 지역의 명소다.


이러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주말이면 관광객 차량들이 수백여대가 몰려들지만 현재 기존 주차장 20면에 불과하다.


음식점,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이 머물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위양지 주변은 물론 진입도로와 농로 일대가 주차장으로 변해 차량교행이 불가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편의시설이 없어 커피, 생수 등을 구입할 수도 없다.


특히 지역 유명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 1곳(남자 1칸ㆍ여자 1칸)에 불가해 여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관광객 A(64) 씨는 "위양지는 정말 아름답지만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찾아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불편하다"며 "위양지와 인근의 가산저수지 일대를 조화롭게 개발하면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 B 씨도 "위양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차량, 경운기 등 통행을 할 수 없어 생활과 영농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부족해 지난달 사업비 3억 9,000만원을 들여 33면 주자장을 이달 말 준공예정"이라며 "위양지는 문중 소유인데다 인근 일대가 농림지역으로 편의시설 확충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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