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수질TMS 측정기기인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 정도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행한 정도검사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는 유기물질(COD), 부유물질(SS), 총 질소(T-N), 총 인(T-P), 수소이온농도(pH) 등 총 5종의 연속자동측정기기이다.
수질TMS(TELE-monitoring system)란 처리장 최종 방류구에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해 인터넷을 통해 수질TMS 관제센터(한국환경공단)로 전송해 수질오염물질의 배출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전송되는 자료는 환경부에서 행정자료로 사용한다.
수질TMS는 `물환경보전법 제38조의 2`에 의거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시설용량) 700㎥/일 이상 시설에는 법적으로 설치를 해야 하며 `환경분야 시험ㆍ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사용 중인 수질TMS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는 형식 승인한 내용대로 구조와 성능이 유지되는지 여부에 대해 환경부장관이 실시(기기별 1~2년 차등)하는 정도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덕동물재생센터는 지난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수질TMS 수질연속자동측정기기 정도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13일~14일은 사전준비로 측정기기의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15일부터 17일은 본 정도검사 수검을 받았다.
정도검사는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측정기기검사기관인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수행했다.
김진수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일 50만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갖춘 덕동물재생센터에서 안정적으로 처리돼 방류되는 수질의 24시간 모니터링과 행정자료로 활용되는 수질TMS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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