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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30  허덕용 기자
통영시의원 인사개입 논란…아니땐 굴뚝에 연기? 사실? 페이스북 SNS 폭로 `파문`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 강석주 통영시장에 공개 질의…후폭풍 클 듯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6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재한 글.

 

통영시 의원이 통영시장에게 날린 공개질의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민주당ㆍ광도ㆍ도산ㆍ용남)은 지난 6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영시장님께 공개질의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의 요지는 통영시의회 유정철 의원 (무소속ㆍ광도ㆍ도산ㆍ용남)이 지역구인 광도면장 인사과정에 개입했다는 것, 배 의원은 유모 의원이라고 지칭했지만 광도면 지역구 의원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 지역구에는 유 씨 성을 가진 시 의원은 유정철 의원이 유일하다.


배 의원의 폭로 내용이 아니땐 굴뚝의 연기일까? 사실 일까?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는 지난 6월 25일과 27일 승진과 전보 발령 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 의원이 현 면장을 유임시키도록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부서간 인사를 앞두고 지역구의원으로서 강 시장에게 광도면장의 거취를 물었고 시장으로부터 이번에 승진한 최모 과장이 내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 인사는 현 면장이 유임돼 참으로 의아하고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루 만에 변경된 연유를 알아보니 같은 지역구 의원인 유 의원이 시장께 항의 방문했고 그 뒤 인사가 뒤집혀져 현 면장의 유임이 결정됐다"고 폭로하면서 "제가 다 부끄럽다"고 밝히고 있다.


배 의원은 말미에 "공개 질의 드립니다. 왜 부끄러움은 저의 몫이어야 합니까?"라며 강 시장의 답변을 촉구했다.


페이스북 폭로가 일파만파로 알려지자 페북 친구들은 응원의 댓글과 함께 싸잡아 비난하는 댓글도 같이 남기고 있다.


`인사권에 대한 도전? 압력?`, `쪽팔린다`, `공개질의에 공개 답변해야`, `폭로 용기를 응원한다`, `헉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항의 한 번으로 인사가 뒤집어진 것은 신기`, `지역구 다른 의원이 배 의원보다 힘이 센 건가?` 등 댓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이 같은 폭로에 대해 당사자로 지목받은 유 의원은 "말도 안 되는 거짓 뉴스다. 어떤 인사와 관련해 시장실로 방문한 적도 없고 또 항의한 적도 없으며 더구나 인사 청탁이라니 어처구니 없다"며 페이스북 내용을 강력 부정했다.


페이스북 내용을 알고 있다는 공무원 A 씨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읍ㆍ면ㆍ동장 인사에 개입했다고 소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이번 의혹도 석연치 않은 부분은 많다"고 말했다.

 

또 한 정계 인사는 "배 의원도 페이스북에 자기 스스로 이런 분이 오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시장에게 제시했다고 적고 있다. 이것 또한 인사개입 의도가 없었는지도 따져볼 일"이라고 지적했다.


예산심의권, 감사권, 조사권, 조례제정 등 지역사회에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시의원의 청탁은 심대한 압력으로 작용한다.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시의원이 청렴성과 공정성을 잃어 버렸다면 주민의 대표나 대변자로서 자격이 없다.


그래서 통영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는 `의원은 직위를 이용해 직무관련자의 임용ㆍ승진ㆍ전보ㆍ포상ㆍ징계등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해서는 아니 된다`, `직무와 관련해 청렴해야 하며 공정성을 의심받는 행동을 해서는 아니 된다`,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배 의원의 폭로가 가짜뉴스인지 펙트 체크는 공개질의서를 받은 강 시장의 공개 답변만이 시민들의 의혹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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