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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1  김삼도 기자
밀양서 탯줄 달린 영아 발견돼…경찰 수사 나서

밀양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전 7시께 밀양 시내 한 주택 창고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기가 분홍색 담요에 쌓인 채 발견됐다.

 

해당 주택에 사는 주민이 아기를 발견해 신고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해당 아기는 2.7㎏으로 다행히 건강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 소견 등을 토대로 아기가 태어난 지 이틀가량 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주택 주변 CCTV 화면 분석을 통해 아기를 버린 사람을 추적하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아이 부모를 찾으면 법적조치 할 예정이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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