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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5  여환수 기자
한정우 창녕군수 취임 1주년 성과 인터뷰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지표…군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ㆍ친절행정에 전력

한정우 창녕군수 취임 1주년 인터뷰 모습.

자연적응하고 있는 우포따오기.

창녕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

창녕스포츠파크 전경.

한정우 창녕군수 농촌일손돕기 모습.

 

한정우 창녕군수가 지난해 7월 1일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군청 재난상황실을 찾아 첫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다음날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본격적인 재난안전대비 업무에 돌입해 취임 1년을 맞았다.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군정지표를 내걸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현장행정, 친절행정에 힘을 쏟고 있는 한 군수의 핵심적인 지론은 `우문현답`이다. 한 군수가 뜻하는 우문현답의 의미는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한 군수는 이러한 지론대로 취임 초기부터 현장행정과 친절행정을 강조하면서 각종 공사나 사업 추진에 있어서 투입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통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세밀하게 챙길 것을 당부함으로써 직원들에게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한 창녕군수가 그동안 현장에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느낀 소회와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창녕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Q1. 10여년 동안 복원에 힘썼던 우포 따오기가 얼마 전 우포늪에 방사됐다. 방사 이후에 노력도 중요할텐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A1. 2008년부터 10여년간 복원한 우포따오기 개체수 363마리 가운데 40마리를 선별해 지난 5월 22일 자연 방사했다.


40마리는 따오기가 한반도에서 사라진 지 40년 만에 자연으로 돌려보낸다는 의미다. 따오기가 우포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모습에 가슴이 벅찼다.


방사된 따오기는 2마리가 폐사했지만 38마리는 자연 상태에서 적응 중이고 우포늪과 인접한 낙동강과 인접한 합천, 고령, 함안군 일대에서 관찰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자연 생태계 복원을 비롯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체결하는 등 따오기의 서식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서식지 조성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하고 기존 서식지를 개선하고 추가 서식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따오기가 활동범위를 넓혀 나감에 따라 지자체간 협조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협의체 운영 등 전국 교류(네트워크)를 구성ㆍ확대할 계획이다.


따오기 복원 10년, 자연방사, 그리고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등으로 청정 창녕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로 농가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2.  올해 양파, 마늘 과잉생산 및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군의 대책은?

 

A2. 올해 양파ㆍ마늘 생산량 증가와 밭떼기거래 감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가격이 하락해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윈회를 구성해 산지 폐기, `창녕 양파ㆍ마늘 사주기 운동` 분위기 조성, 직거래 장터 운영, 옥션과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 및 TV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촉진을 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양파 물량 조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양파 대만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과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한계에 부딪혀 안타깝기 그지없다.


현재까지 양파를 산지 폐기하는 등 수급조절로 산지 가격안정을 유도했다. 또한 창녕 향우회원와 유관기관과 단체에 소비촉진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군에서 운영하는 요리교실을 통해 양파ㆍ마늘의 효능과 관련 조리법도 홍보할 방침이다.


국내 물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양파 936톤을 대만에 수출했으며 올해 2,400톤을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으며 미서부지역에도 30만불의 양파가공식품 수출활로를 개척했다. 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Q3. 부곡하와이는 창녕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현재 폐업 중인 부곡하와이 재개장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했는데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A3. 취임 이전부터 부곡온천관광특구를 살리려면 부곡하와이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정상화 추진 자문단 운영, 부지 및 건물 우선 매각 협약을 맺는 등 첫 단추를 끼웠으나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두드러진 결과물을 손에 쥐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협약 유효기간 1년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다각도로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곡온천관광특구에는 현재 24개소의 온천수 이용 숙박업소가 성업 중에 있고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이다. 이는 3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창녕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등의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와 연계한 스포츠와 휴양지ㆍ문화관광지를 결합한 종합적인 스포츠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2019년 동계시즌 동안 경남도 군부에서 가장 많은 훈련 인원을 유치해 주목을 받았는데 종목별로는 축구, 사이클, 유도, 정구, 태권도 순으로 283개 팀 연인원 8만 1,622명이다. 이는 사계절 운동하기 좋은 온화한 기후와 78℃ 전국 최고의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과 연계한 부곡온천관광특구의 풍족한 숙박시설로 훈련, 숙박, 식사, 온천욕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탁월한 접근성과 편리한 시설에 매료돼 한번 방문했던 팀들이 매년 다시 방문하고 있는 덕분이다.


이러한 유치 실적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동계훈련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Q4. 창녕 농가 1억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었는데 군민 소득 증대가 실질적으로 되고 있나?

 

A4. 현재 군의 농가, 즉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가는 1만 6,500여 가구로 농가소득은 평균 3,800만원 정도이다. 이들 농가 가운데 1억원 이상인 농가는 상위 5%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등 행정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2022년 말까지 30%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농가 소득 1억원 시대를 이루기 위해 먼저 전국 최초로 시설재배 특화단지를 조성해 생산 인프라와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창녕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의 주소득작물인 마늘, 양파 등의 브랜드화와 시설재배 특화단지 조성, 농업 6차산업 육성, 농축산물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 등 농ㆍ축산업의 소득안전망 확충으로 창녕 농가 1억원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


특히 가장 중요한 군의 농ㆍ축산업 예산을 지난해 기준 771억원에서 2022년 937억원까지 매년 5%씩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새송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마케팅을 통한 수출시장 개척, 품목 확대 등으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판로확대로 군민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한 군수는 지난 1년간 전략적 국ㆍ도비 확보를 통한 창녕군정 사상 최초 재정규모 5,200억원 초과 달성을 비롯한 41개의 기업유치와 938명의 일자리 창출, 2,343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은 제13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5월 22일 방사된 우포따오기 40마리 가운데 폐사한 2마리를 제외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우포늪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어 생태관광 활성화와 청정 창녕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포따오기 복원,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국가주요시책, 국가위임사무,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에 대한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행정역량을 인정받았다.


한 군수는 먼저 군민이 감동받는 만족행정 구현에 발 벗고 나섰다.


군 대표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해 군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고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공모와 창의적인 시책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잰걸음에 나섰다.


새롭고 활력있는 산업경제 육성에도 한 군수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합미니복합타운과 영남ㆍ하리ㆍ넥센 일반산업단지, 대지2 농공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지2 농공단지는 2020년 5월 착공,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6차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식품특화단지로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 인상, 내수경기침체 장기화, 통상분쟁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에도 묵묵히 버텨내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규제타파 및 지원정책 발굴 등으로 상공인 및 기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氣 살리기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민선7기 일자리 정책공약 `모두가 행복한 희망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체 맞춤형 일자리와 지역형 일자리 창출 성과로 `2019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양파, 마늘 등 농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1억원 시대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섬김과 정성의 행복창녕 실현을 위해서도 분야별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군민들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인과 여성,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침은 물론,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으로 치매 및 정신질환의 예방과 재활을 도모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천국 창녕`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총 사업비 53억 4,500만원을 투입해 치매질환 장기요양 등급자를 위한 요양시설인 (가칭)창녕군치매전문요양원을 건립,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통해 가족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혜의 생태와 문화ㆍ관광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해 영남권 최고의 생태와 문화ㆍ휴양ㆍ관광도시 조성으로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채비도 한창이다.


2019년도 경남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비롯해 성공적인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통해 생태ㆍ문화ㆍ휴양ㆍ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 추진과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계성고분군 사적 승격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등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대합공설운동장도 본격 조성한다.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은 우포늪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우포늪을 중심으로 생태체험장,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잠자리나라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홍보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했다.


질높고 희망주는 교육환경 구축에도 소매를 걷어 올렸다. 영어마을과 사이버 외국어 학습센터를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학교급식 및 우수 농ㆍ축산물 구입비 지원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발달과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 지원, 영ㆍ유아 보육료 및 양육비 지원 등 안심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합면 신당리 일원에 33억원을 투입해 2020년도부터 건립할 공공형(친환경) 학교급식센터는 농협을 통한 계약재배로 지역생산 우수 농ㆍ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환경ㆍ교육ㆍ복지ㆍ농업의 패키지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


한 군수는 지난 1년간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분주한 날들을 보냈다.


10년간의 노력으로 복원에 성공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와 우포늪의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은 군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유일무이한 일이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 하지 않고 친환경농법 확대와 이에 따른 생산 감소분 보상, 따오기 브랜드 활용 판로 확대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다.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고민이 많다.


한 군수가 취임 후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창녕 건설이다.


취임 이후 자동차 시동모터 생산 업체인 보그워너피디에스(유), 식품 생산 업체인 ㈜가온누리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500억원을 투자, 110여명을 신규 고용할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세움과 7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군과 연접한 창원 북면~창녕 부곡 2차로 신설, 합천 적중~창녕 대지 2차로 및 창녕 고암~밀양 부북 2차로 개량을 통한 단절된 구간을 조속하게 연결하기 위해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합미니복합타운 건설, 대구산업선 대합산업단지까지 연장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주민숙원사업을 해소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여환수 기자

yhs@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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