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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7/18  허덕용 기자
통영서 `잘피` 바다숲 보호 음악회 열린다
27일 선촌마을 물양장…첼리스트 성지송 등 출연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은 해양보호생물 `잘피` 군락지 보존과 견내량 해양환경 보존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제2회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를 개최한다.
 

바다식물 잘피 군락은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그러나 오늘날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점점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정부는 잘피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통영)은 5년여 전부터 통영 견내량 잘피 군락지 보호 및 인식증진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잘피 홍보활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를 개최하고 해양환경보호 활동에 함께한 주민들은 물론 각계각층 손님들까지 200여명이 모여 즐겁고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선촌마을 잘피음악회`는 오는 27일(토요일) 오후 6시부터 용남면 화삼리 선촌마을 물양장에서 열린다.
 

용남풍물패(통영메구보존회)의 길놀이로 행사의 마당을 연 뒤 1부 순서로는, 우리 지역 청소년 댄스팀, 통영 출신 인디밴드 `STENDHAL(스탕달)`, 그리고 유명 첼리스트 성지송씨의 연주까지 함께한다. 
 

이어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매진` 씨의 무대, 팬플룻 이혜정 씨의 연주, 통영의 종합예술가 김홍종이 이끄는 두띠 하모니카 합주단, 그리고 트로트가수 채리나 씨의 공연으로 1부를 마무리한 뒤, 2부에서는 선촌마을 주민들이 솜씨를 뽐내는 `우리동네 노래자랑`이 계속된다.
 

지욱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이날 다채로운 공연 이외에도 법정 해양보호생물 `잘피`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소박한 전시도 한다"고 전하면서 "선촌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음식을 마련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행사로 진행하니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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