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는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력 제고와 근로기준법에 의거한 효율적인 인사노무관리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20일 김해상의 5층 대회의실에서 김해지역 기업 인사ㆍ노무 실무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노동관계법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김해상의와 함께 기업의 노동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있는 김해 부경노무법인의 공인노무사가 통상임금과 최저임금, 근로감독대비 점검사항, 근로시간 단축 실무 등 개정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련내용에 대한 질의ㆍ응답으로 진행됐다.
김해상의는 지난 5월에도 노무교육을 개최, 기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참석한 대부분의 기업관계자들은 "달라진 노동법 개정사항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 기업 실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 설명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여러가지 대내외 여건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경영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업 실무담당자가 전문성을 키우고 실무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적 업무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증명 실무교육, 개정세법교육 등의 무료교육을 꾸준히 개최해 기업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상의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김해지역 기업의 피해 및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일본 수출규제 기업애로신고센터`와 전문 관세사 상담창구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은 언제든지 문의접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비올 때 우산이 돼 줄 수 있는 따뜻한 상의, 혁신상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속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더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459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