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4일간) 추석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올 추석은 지난해에 비해 연휴 기간이 1일 줄어든 경우라 관내 병의원 및 약국이 지난해에 비해 적게 문을 열고 있어, 창녕군보건소가 직접 주민진료에 앞장선다.
군 보건소는 추석 전날 치과진료, 추석 당일 의과 진료를 하며 보건진료소에서도 권역별로 진료지역을 나눠 민간의료기관의 줄어든 진료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갑자기 아팠을 때 민간병의원들이 문을 닫아 진료를 받지 못하는 불편한 주민들이 발생할것 같아, 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가 앞장 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주민 진료를 차질없이 수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는 관내 2개소 응급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하고 있고 더 큰 응급을 요할 시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으로 군민들이 추석 한가위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의료기관에 대한 정확한 진료 여부를 알고 싶으면 언제든지 창녕군보건소(055-530-6201) 또는 119, 129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황은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로도 제공된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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