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사진>를 벌였다.
하동군은 10일 하동공설시장에서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철수 경찰서장, 하선미 교육장, 김우곤 남부발전 하동본부장 등 기관ㆍ단체장,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ㆍ사회단체장들은 전통시장 살리기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이어 윤 군수는 하동공설시장번영회가 제공한 전통시장 홍보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며 시장을 찾은 고객과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유관기관ㆍ봉사단체 임직원과 공무원들도 상인ㆍ주민들과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하동사랑상품권으로 필요한 제수용품ㆍ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두화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590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