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19년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북마산가구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별도의 주자창 조성이 아닌 주차선 및 바닥 등 정비가 필요한 기존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의 주차장 확보와 주민들의 공영주차장 재정비를 함께 진행해 총 37면 무료주차장 및 주차장 관리실을 설치ㆍ완료 했다.
박명종 경제살리기과장은 "기존에는 전통시장 내 점포를 매입 후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이었으나, 전통시장 내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점포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있어 이번 사업은 시장 내 상가 매입은 최소화해, 기존 공공시설과 연계 후 주차장을 재정비하는 방식으로 당초 목적인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뿐만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공영주차장 재정비를 통한 편의 증진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6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북마산가구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 완료로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고, 가구시장만의 특성화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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