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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09  김광수 기자
`마산로봇랜드` 개장 한 달
입장객 수 손익분기점 미달

가을 태풍 탓…"단체 방문객 유치ㆍ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 영업 강화해야"

로봇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개장 한 달을 넘겼다. 사진은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전경.

 

로봇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개장 한 달을 넘겼다.
 

마산로봇랜드는 지난 9월 6일 개장 전야제를 하고 지난 7일부터 유료 입장객을 받았다. 마산로봇랜드 관리ㆍ감독 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은 하루 평균 1,300여명씩, 개장 한 달 유료 입장객 4만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입장객이 가장 많았을 때는 추석 연휴 기간으로 이때 하루 최대 9,500여명이 입장하기도 했다. 평일에는 하루 입장객이 300∼400명대에 머무른 경우도 있었다.
 

마산로봇랜드 사업 초기 민간사업자는 연간 최대 150만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도록 테마파크 설계를 했다.
 

마산로봇랜드 연간 운영비용은 인건비ㆍ관리비 150억원, 금융비용 25억원을 포함해 17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랜드 입장객 1명이 2만 5,000원을 쓴다고 가정하면 입장객이 연간 70만명(월평균 5만 8,000명) 이상이어야 손익분기점을 넘는다.
 

평가가 이르지만 개장 한 달 기준으로는 입장객 수가 손익분기점에 한참 못 미친다.
 

마산로봇랜드 측은 지난달 개장 후 `링링`, `타파`, `미탁` 등 이례적으로 가을 태풍 3개가 주말이나 개천절 공휴일 때마다 비바람을 몰고 와 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또 단체 손님이 아직 별로 없는 점도 입장객 수가 저조한 원인으로 꼽았다.
 

마산로봇랜드 측은 "테마파크 입장객 중 학교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 단체 방문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아직까지 개인, 가족 위주로 찾는 입장객이 많다"며 "최대 성수기인 내년 4월∼5월을 겨냥해 단체 방문객 영업을 강화하면 입장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인 1명 기준 마산로봇랜드 종일권은 4만 2,000원으로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마산로봇랜드 측은 신용카드 제휴 할인을 늘리는 등 시민들이 할인 방법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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