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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사량초등학교는 최근 경상남도 교육청과 창원 KBS 방송국의 주최로 열린 제 1회 스쿨비디오 챌린지 상상영상제에서 `팽이의 저주`로 대상을 수상했다. |
통영 사량도에 위치한 사량초등학교는 최근 경남교육청과 창원 KBS 방송국의 주최로 열린 제 1회 스쿨비디오 챌린지 상상영상제에서 `팽이의 저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량초등학교 정연재 교사와 4~6학년 학생들은 `팽이 싸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고 촬영한 `팽이의 저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량초등학교 전교생 14명은 창원 KBS 방송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여해 방송국 견학도 실시하였으며 교육감상 및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사량초등학교 정현도 교장은 `이번 수상이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며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큰 배움을 얻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사 정연재는 "올 1학기부터 학교폭력UCC 제작, 사량 미디어캠프 참여를 통해 아이들의 영상제작능력이 꾸준히 성장함을 느꼈다. 그 성장의 결실을 맺게 돼 지도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학생 대표 6학년 차호정 어린이는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고 복잡했지만 대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고 교사,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상금 중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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