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는 연말 내에 농업인 농지구입 신청을 마감 접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협)의 올해 농지구입 지원 잔여사업비가 16억원이 남아있는 상태로 농업인은 잔여 농지구입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만 64세 이하의 전업농, 영농경력 5년 이상의 일반농업인은 ㎡당 1만 587원(평당 3만 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리 1%로 연령에 따라 최장 30년에서 11년까지 장기분할 납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창업농이나 귀농자 등이 생애 처음으로 답을 취득할 경우에는 ㎡당 1만 3,612원(평당 4만 5,000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초과분만 매입자가 자부담하면 된다. 도내에서는 2017년 33억 2,600만원, 2018년 20억 3,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15억 8,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함안지사 양명호 지사장은 "농지은행을 이용하면 일시적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또 벼 이외의 타작물을 2년간 재배하면 그 기간 동안은 지원금 이자 전액 감면 혜택도 부여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있을 경우에는 조건에 따라 이자감면도 가능하다"며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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