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20 경남교육설명회`를 도내 교육기관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까지 참석대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참여 속에 경남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행사장에서 활발한 토론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0 경남교육설명회` 참석자를 교직원은 오는 6일까지,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는 7일까지 인터넷으로 각 500명씩 모집한다.
경남교육설명회 시각도 지난 오후 1시에 개최하던 것을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3시로 늦추었다.
또 기존 1회의 설명회로 그쳤던 것을 이번에는 이달에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창원에서 1회, 내년 1월까지 김해ㆍ진주ㆍ통영지역에서 3회의 권역별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정책공감을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교육청의 교육설명회 추진 방법 변화는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교육 방식을 강화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경남교육설명회는 다음 학년도의 경남교육에 대한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또 2019년 경남교육 성과발표의 성격을 띤 경남교육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해 오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혁신과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이다. 올해는 현장의 변화에 중심을 둔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교육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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