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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02  허덕용 기자
정점식 의원 "숭례문ㆍ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등 문화재 재난 사고…재난대비훈련으로 방지"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문화재 지키는 예방활동 선행돼야"

목조 문화재가 대다수인 우리나라 문화재의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사고로부터 미연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실효적인 제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점식 의원(자유한국당ㆍ통영ㆍ고성ㆍ사진)은 목조 건물에 대한 화재사고에 대비해 재난대비훈련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응메뉴얼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함으로써 화재 등으로부터 문화재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숭례문(국보 1호), 2019년 4월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사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문화재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었고, 목조로 만들어진 문화재의 특성상 훼손 시 그 가치가 크게 실추되고 복원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화재 등에 대한 문화재 보호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현행법 제14조의 `화재 등 방지시책 수립과 교육훈련ㆍ홍보 실시` 조항에서 `교육`과 `훈련`의 개념을 분리해 기존 문화재에서 발생한 화재 등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재난대비훈련을 하도록 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문화재의 특성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이다.
 

정 의원은 "2008년 숭례문 화재사고나, 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를 통해 경험했듯 목조문화재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 속에 동 법안을 발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사람의 병과 마찬가지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예방활동은 문화재를 복구하고 치료하는 그 어떤 노력보다 선행돼야 하고 중요하다"며 동 법안을 발의한 취지를 강조했다.
 

또한 "내년 4월부터 소방직이 국가공무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난대비훈련에 필요한 장비나 추가 보완사항을 정비하는 등 앞으로도 재난대비훈련 대책을 보완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문화재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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