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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04  송종구 기자
창원해경, 마산항 중앙부두 인근 해상서 익수자 구조

 

창원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시 30분께 마산합포구 중앙부두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 A(38)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사진>


A 씨는 이날 한밤이라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중앙부두 인근 해양신도시 연결도로 부근을 걷던 중 발을 헛딛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암벽에 있는 따개비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은 한 선원이 이를 듣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며 "겨울철 해안가를 걸을 때에는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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