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는 식품업계 동향에 발맞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업무에 ICT를 적용한 `스마트 급식안전관리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다.
창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일 문혜경 센터장이 어린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를 중심으로 센터 업무를 전산화한 프로그램인 `아이밀(센터용)`을 ㈜제일기술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센터 영양사가 각 어린이집 급식소를 방문해 지도할 때 사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ㆍ영양 체크리스트 서류를 전산화해 태블릿에 탑재한 것이다.
이는 영양사가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으로 지도 결과를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이때 현장에서 체크리스트 수행률 확인은 물론 미수행 항목과 이전 차수 대비 개선항목 구분 등의 기능으로 순회방문일지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이 내용이 지도결과서까지 연동돼 어린이집 급식소로 보낼 지도결과서의 작성ㆍ출력이 매우 간편해진다.
또 어린이 급식소 등록ㆍ탈퇴 관리, 대상별 교육일지 작성 및 교육 만족도 조사, 지원물품 전달 시 수령 확인 서명의 업무를 아이밀을 이용해 현장에서 진행하고 즉시 출력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문 센터장은 "아이밀을 통해 취합한 각 급식소의 위생ㆍ영양 체크리스트 결과는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프로그램과 연동돼 기획운영팀의 결과보고 업무가 자동화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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