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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12  채지영 기자
경남 장애인단체들 "도내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접근성 개선하라"
76% 엘리베이터 없어…내년까지 편의제공 100% 보장해야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도내 8개 장애인단체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행정복지센터 대상 장애인 편의접근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는 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지역 장애인단체들이 도내 행정복지센터의 장애인 접근성이 불편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도내 8개 장애인단체는 1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지역 행정복지센터 대상 장애인 편의접근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월 6일부터 한 달여 간 도내 18개 시ㆍ군, 222곳의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벌였다.


이 결과 엘리베이터 미설치율 76.58%, 장애인 화장실 미설치율 21.62%, 주 출입구 점자 미설치율 10.81%, 장애인 주차구역 미설치율 8.11%, 경사로 미설치율 7.21%로 조사됐다.


이들 단체는 "행정복지센터 건물은 2층 이상인 건물이 많은데도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며 "주민자치회의 등이 2층 이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민원을 대하는 불친절한 태도와 고압적인 자세도 큰 문제다"며 "경남 장애인 18만여명의 민원, 행정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정당한 편의 제공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단체들은 내년까지 무장애 행정복지센터 3개년 계획 수립, 장애인단체가 참여하는 행정복지센터 전수조사, 2022년까지 도내 행정복지센터 편의제공 이행률 100% 보장,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요구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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