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9일 제황초등학교에서 도ㆍ시의원,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열린 다목적강당(부엉이꿈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황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은 연면적 1,404㎡, 지상 2층(1층 급식소ㆍ2층 강당) 건물로 공사비 35억 8,300만원 중 시가 9억 600만원의 대응투자 지원금을 부담하고 교육청 26억 7,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9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월 준공됐다.
다목적강당 `부엉이꿈터`는 앞으로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건강한 실내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문화활동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1층 급식시설도 새롭게 지어져 쾌적하고 선진화된 급식환경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ㆍ교육청ㆍ지역의원ㆍ학교관계자ㆍ학생ㆍ지역주민 등 모두의 노력과 염원으로 강당이 건립됐다"며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펼쳐 지역과 나라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들의 건강권,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 창원시 교육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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