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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2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3일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2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3일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선거범죄 첩보수집 및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예비후보자 등록 개시로 정당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되는 등 각종 선거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13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77일간)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선거사범 단속 즉응태세를 갖췄다.
경찰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 선거사범에 대한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고 엄정한 단속활동을 펼친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인터넷 선거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요원 등을 적극 활용해 사이버 순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수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경찰은 제21회 국회의원 선거 관련 불법행위 총 6건 10명을 단속해 수사 또는 내사 중이다.
유형별은 ▲금품선거 4건 ▲인쇄물 배부 2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지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ㆍ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면서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채지영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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