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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13  김광수 기자
경남교육청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작업 관리 강화"
지역 환경운동단체 포함된 TF팀 구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경남교육청은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사업은 학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공사의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의 환경운동단체가 포함된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강화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학교 석면철거 모니터단으로 참여한 경남환경운동연합의 문제 제기에 대해 관련 부서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교육감은 "환경단체의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석면 제거 공사는 아이들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면서 "구차한 변명을 하지 말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우선 기존 석면 제거 작업 과정 전반을 재점검해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각 단계별로 강화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대해 석면 제거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석면 제거 안내 기준을 충실히 이행토록 교육키로 했다.


또 시공사와 감리, 전문가 모니터 단원 선발과 관리에도 전문성과 경력, 성실성을 감안해 모니터링이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나간다.


800㎡ 이하 소규모 시설의 석면 제거 현장에도 감리 배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의 `학교시설 석면 해체ㆍ제거 안내서` 기준인 `권장`를 넘어선 것으로 안전에도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석면 제거 대상학교별로 연 2회 시행하는 사전설명회를 지역별ㆍ대상별로 확대해 석면 제거 공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간다.


석면제거 작업과정의 문제점 발견 시 전문가 현장지원단을 통한 컨설팅으로 곧바로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환경단체와 시공업체,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학교 석면 해체ㆍ제거 강화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환경단체 모니터단이 지적한 ▲충분한 설명회 ▲사전청소 ▲공사현장 보양작업 ▲작업 중 안전불감증 ▲잔재물 처리 ▲감리 강화 ▲전문가 참여 강화 등에 대해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것은 곧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석면 공사 모니터단의 역할을 충분히 보장해 공사과정에서 지적하는 문제점은 보완해 학부모의 불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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