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장성동 김해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76만 국민의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을 무시했다. 그 결과, 지금 세계 곳곳에서 우리 국민이 바이러스 취급을 받으며 쫓겨나고 호텔에 감금당하고 항공기 운항을 금지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우한 코로나`를 `대구 코로나`로 부르는 정부에 대고 중국 언론은 "한국의 대응이 늦다"며 적반하장격 훈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김해시 확진자가 2명 발생하자 당장 시내에서 마스크 품귀와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자 이에 장 예비후보는 김해시를 향해 4가지 요구사항을 내놓았다.
▲김해시는 시장이 직접 1일 2회 이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시민에게 알려라 ▲김해시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물량을 즉시 확보해 시민에게 보급하고 취약계층에 무상지급하라 ▲생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외부활동을 해야 하는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다중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이행하라 ▲김해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자가격리부터 확진자 치료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모든 의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즉각 보완하라 등이다.
한편 비상한 사태를 맞아 장 예비후보는 김해시민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장 예비후보는 "우리 국민은 설마설마하며 정부를 믿어오다가 지금과 같은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다. 어떤 경우에도 국민 생명보다 우위는 없다. 정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한다면 국민 스스로가 자신을 지킬 수밖에 없다. 김해시민 여러분은 공동체 일원으로 감염원 확산을 막는데 동참해야겠지만 스스로 모임과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으로 코로나19 전파에 대한 철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향후 선거운동의 방향을 `방역`에 초점을 맞춰 실행하겠다고 선언하며 "앞으로 SNS 활동과 병행해 방역소독기를 매고 다중시설을 직접 찾아 방역활동을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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