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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4/08  차환식 기자
김해서부署, 초등생 딸 살해한 엄마 긴급체포

김해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 A(47) 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께 김해 한 아파트 작은방에서 자고 있던 딸 B(8) 양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범행 이틀이 지난 8일 오전 5시 56분께 경찰에 전화해 "딸을 죽였다"고 자백,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 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으나 실패한 뒤 심경의 변화가 생겨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인 A 씨는 딸과 단둘이 지내며 생계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생계가 막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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