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창원축구센터에 실내축구장인 `에어돔`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된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공모사업`에 선정돼 `에어돔`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돔` 공모사업은 한 면의 축구장을 실내축구장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 내 제4보조경기장에 약 1만 2,000㎡ 규모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실내축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에어돔`은 공기막구조의 시설로 공사비가 저렴하며 대규모 실내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과 한 면의 축구장을 실내 축구장으로 건립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실내축구장 조성으로 축구센터 주변 주민들의 소음 및 빛공해에 대한 민원해소 및 대규모 지역 행사, 재난대피시설 등 복합 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립할 계획이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988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